따뜻하게 볼 수 있는 연말 전시, 김덕기 '즐거운 우리집'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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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udio 작성일16-09-22 13:28 조회1,41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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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 되면 전시는 가족 관객을 위해 좀 가볍고 쉬워진다. 경제 한파로 마음까지 추운 요즘, 따뜻하고 유쾌한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위로의 방법이 될 것 같다.
서울 신사동 갤러리현대에서 열리고 있는 김덕기(39)씨의 '즐거운 우리집' 전은 보는 순간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줄곧 가족과 집을 주제로 그림을 그려온 작가는 일상의 평범한 행복을 직접적으로 표현한다. 계절별 가족의 모습을 담은 '함께하는 시간' 연작에서 배경은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바뀌어도 그 속의 표정들은 모두 환하다.
겨울 그림을 보면 하얗게 눈이 내리는 날, 집 안에서는 빨갛게 장작불이 타오르고 마당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눈사람을 만들고 있다. 가족과 눈사람, 강아지의 숫자는 똑같이 넷이다.
다른 그림에서도 줄넘기를 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꽃에 물을 주거나, 모두 가족이 함께 자연과 어우러진 모습이다. 캔버스에 화사한 색깔의 아크릴로 그린 그림들이지만, 작가가 동양화를 전공했기 때문인지 우리의 정서가 묻어나온다. 26일까지. (02)519-0800
No.: 209, Read: 36, Vote: 0, 2009/01/19 16:41:02
서울 신사동 갤러리현대에서 열리고 있는 김덕기(39)씨의 '즐거운 우리집' 전은 보는 순간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줄곧 가족과 집을 주제로 그림을 그려온 작가는 일상의 평범한 행복을 직접적으로 표현한다. 계절별 가족의 모습을 담은 '함께하는 시간' 연작에서 배경은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바뀌어도 그 속의 표정들은 모두 환하다.
겨울 그림을 보면 하얗게 눈이 내리는 날, 집 안에서는 빨갛게 장작불이 타오르고 마당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눈사람을 만들고 있다. 가족과 눈사람, 강아지의 숫자는 똑같이 넷이다.
다른 그림에서도 줄넘기를 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꽃에 물을 주거나, 모두 가족이 함께 자연과 어우러진 모습이다. 캔버스에 화사한 색깔의 아크릴로 그린 그림들이지만, 작가가 동양화를 전공했기 때문인지 우리의 정서가 묻어나온다. 26일까지. (02)519-0800
No.: 209, Read: 36, Vote: 0, 2009/01/19 16: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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