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묵으로 그려낸 따스한 가족일기` 김덕기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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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udio 작성일16-09-16 00:46 조회1,31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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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으로 그려낸 따스한 가족일기` 김덕기展
첨단기재까지 활용하는 설치미술이 미술계의 주요 흐름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수묵으로 가족 등 일상생활을 표현하는 한 젊은 작가의 작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인사동 갤러리사비나에서 ‘가족일기전’이란 색다른 주제의 개인전을 마련하는 김덕기씨. 1969년생, 만31세의 신세대 작가임에도 오히려 전통적 한국화를 통해 가족 이야기를 시도한다.
그는 20여점의 수묵화를 통해 자신의 전시회 테마나 작품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좋은 선생과도 같은 아내를, 거침없는 낙서로 아빠보다 더 나은 자유로운 몸짓을 보여주는 아이를 보여준다. 그네타기, 쇼핑나들이 등 가족의 일상과 더불어 작가의 마음을 일렁이게 하는 봄바람과 눈부신 아침 햇살도 작품에 담겨있다.
목판화를 연상케 하는 누런 바탕의 그림들은 전체적으로 옛그림을 대하듯 간결한 색과 선으로 여백의 미를 살려냈다. 먹을 갈아서 하루 정도 재워뒀다가 뾰족한 붓대신 넓은 붓으로 찍어내듯 칠해 말리는 작가 특유의 기법이 따스한 정감을 준다. 02-736-4371
- 문화일보 2001-01-29 19면 (문화) 03판 01 509자
No.: 101, Read: 29, Vote: 0, 2005/01/13 17:19:05
첨단기재까지 활용하는 설치미술이 미술계의 주요 흐름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수묵으로 가족 등 일상생활을 표현하는 한 젊은 작가의 작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인사동 갤러리사비나에서 ‘가족일기전’이란 색다른 주제의 개인전을 마련하는 김덕기씨. 1969년생, 만31세의 신세대 작가임에도 오히려 전통적 한국화를 통해 가족 이야기를 시도한다.
그는 20여점의 수묵화를 통해 자신의 전시회 테마나 작품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좋은 선생과도 같은 아내를, 거침없는 낙서로 아빠보다 더 나은 자유로운 몸짓을 보여주는 아이를 보여준다. 그네타기, 쇼핑나들이 등 가족의 일상과 더불어 작가의 마음을 일렁이게 하는 봄바람과 눈부신 아침 햇살도 작품에 담겨있다.
목판화를 연상케 하는 누런 바탕의 그림들은 전체적으로 옛그림을 대하듯 간결한 색과 선으로 여백의 미를 살려냈다. 먹을 갈아서 하루 정도 재워뒀다가 뾰족한 붓대신 넓은 붓으로 찍어내듯 칠해 말리는 작가 특유의 기법이 따스한 정감을 준다. 02-736-4371
- 문화일보 2001-01-29 19면 (문화) 03판 01 509자
No.: 101, Read: 29, Vote: 0, 2005/01/13 17: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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