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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행복 큰사랑[삼성제일병원-모아갤러리] 박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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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udio 작성일16-09-16 01:15 조회1,4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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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아침이 오면 _ 한지에 수채,과슈,먹

 행복한 가족과 따스한 우리네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는 작가 김덕기는 억지로 꾸며낸 것이 아닌 김덕기씨의 생활 그 자체가 작품의 소재이자 주제이다. 잠 못드는 아기와 산후에 힘들어 하는 아내. 칭얼대는 아이를 재우기 위해 차를 타고 동네를 계속 돈다. 흔들리는 차 안에서 겨우 잠든 아기와 아기를 안고 같이 잠들어 버린 초보 아기아빠...김덕기씨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절로 미소가 지워진다. 머리로 어렵게 읽어야 하는 요즘현대 미술에서 김덕기씨는 가슴을 울리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작품 소재들은 너무나 평범한 우리네 주변인데, 따스한 사랑이 담긴 작가의 필력을 통해 나온 작품은 훈훈한 가족의 행복 이야기이다. 요즘처럼 입에 올리기조차 끔찍한 사건들이 난무하는 때에 우리 일상은 그리 팍팍한 것만은 아닌 것 같다. 가족의 행복은 그냥 찾아오는 것이 아니고 애써 바라고 노력하는 가족에게 꼭 찾아온다.

-와이트월 갤러리 큐레이터 박연선-

No.: 130, Read: 47, Vote: 0, 2005/01/28 20: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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