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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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udio 작성일23-05-16 14:26 조회1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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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거운 짐을 지고 갑니다
자리를 넉넉히 하려고 좌석으 둘을 구합니다
어둠이 내린 차 창 밖엔 비도 내립니다
도시의 가득한 불빛은 어둠이 내릴 수록 또렸해옵니다
산 속 깊은 곳 마을 하나에서 소박해 보이는 불빛이 새나옵니다
내가 그리는 그림 속엔 벌써 봄꽃들이 피어 오릅니다
동그란 언덕이 보이는 풍경 위로 풍성한 느티나무가 보입니다
작은 이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 견딜 수 있는 추위입니다
달은 끝을 보이며 서서히 강한 추위를 초대할겁니다
우리의 마음은 봄날을 기억하지만 오늘만큼은 쌀쌀겨울의 시작지점에 서있습니다
내리는 빗방울이 하얀 눈송이가 되어 가볍게 스칩니다
도시는 눈 내린 하얀 밤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아틀리에 주위의 자연은 내린 눈속에 더 생생합니다
길 위로 얼음이 쩍쩍 소리를 내며 올라오는 십이월 밤이 깊어갑니다
2013. 12. 09 아틀리에를 가는 길에...
No.: 227, Read: 42, Vote: 0, 2014/03/22 11:46:57
무거운 짐을 지고 갑니다
자리를 넉넉히 하려고 좌석으 둘을 구합니다
어둠이 내린 차 창 밖엔 비도 내립니다
도시의 가득한 불빛은 어둠이 내릴 수록 또렸해옵니다
산 속 깊은 곳 마을 하나에서 소박해 보이는 불빛이 새나옵니다
내가 그리는 그림 속엔 벌써 봄꽃들이 피어 오릅니다
동그란 언덕이 보이는 풍경 위로 풍성한 느티나무가 보입니다
작은 이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 견딜 수 있는 추위입니다
달은 끝을 보이며 서서히 강한 추위를 초대할겁니다
우리의 마음은 봄날을 기억하지만 오늘만큼은 쌀쌀겨울의 시작지점에 서있습니다
내리는 빗방울이 하얀 눈송이가 되어 가볍게 스칩니다
도시는 눈 내린 하얀 밤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아틀리에 주위의 자연은 내린 눈속에 더 생생합니다
길 위로 얼음이 쩍쩍 소리를 내며 올라오는 십이월 밤이 깊어갑니다
2013. 12. 09 아틀리에를 가는 길에...
No.: 227, Read: 42, Vote: 0, 2014/03/22 11: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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