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아란 하늘 사이로 한 학기가 지나고 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studio 작성일21-04-05 02:45 조회544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파아란 하늘 사이로 한 학기가 지나고 있다
많은 비가 내렸다
하루종일 많은 비가 내린 어제를
기억 할 수 없는 오늘
눈이 부시도록 빛나는 날
파란 하늘에 접해
선명한 선으로 내가슴을 가르며
다가오는 것은 초록과 그 위의 연두 빛깔 산
새 것을 찾는 나이지만, 이 시간
내 눈을 즐겁게 하는 것은 더 이상 없네
녹푸른 산 뒤로
붉은 벽돌 건물 뒤로
자동차처럼 달려 가는
작고 귀여운 하얀 구름 덩어리들
산들바람은 창가에 와 머물고
청화백자 화분에 심겨진 꽃 한 송이가 눈앞에 보인다.
쓱쓱 싹싹 펜촉 끝이 하드보드지에 닿은 소리
파리의 에펠,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 북경의 만리장성,
불국사의 다보탑이 하나, 둘... 완성이 되어 간다.
파란 하늘 사이로 한 학기가 지나고 있다.
2003.6.28.DUKKI
No.: 96, Read: 45, Vote: 0, 2005/01/08 16:07:43
많은 비가 내렸다
하루종일 많은 비가 내린 어제를
기억 할 수 없는 오늘
눈이 부시도록 빛나는 날
파란 하늘에 접해
선명한 선으로 내가슴을 가르며
다가오는 것은 초록과 그 위의 연두 빛깔 산
새 것을 찾는 나이지만, 이 시간
내 눈을 즐겁게 하는 것은 더 이상 없네
녹푸른 산 뒤로
붉은 벽돌 건물 뒤로
자동차처럼 달려 가는
작고 귀여운 하얀 구름 덩어리들
산들바람은 창가에 와 머물고
청화백자 화분에 심겨진 꽃 한 송이가 눈앞에 보인다.
쓱쓱 싹싹 펜촉 끝이 하드보드지에 닿은 소리
파리의 에펠,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 북경의 만리장성,
불국사의 다보탑이 하나, 둘... 완성이 되어 간다.
파란 하늘 사이로 한 학기가 지나고 있다.
2003.6.28.DUKKI
No.: 96, Read: 45, Vote: 0, 2005/01/08 16:07:4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