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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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udio 작성일21-02-22 23:13 조회61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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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인생
빠른 세월은 쏜 화살처럼
과녁을 관통해 날아 사라지고 마는 그런 존재.
아쉬움과 연민이 아직 남아,
마음 한 구석 무릎 꿇고 기도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고 자식에 대한 최선의 몸동작이리라.
길고 긴 세월 언제 가려나 했던 청춘의 부푼 꿈들
하얀 머리, 주름진 이마에 살며시 접어 수줍어 가려 놓는
그대의 고운 아름다움이여...!!
알록 달록한 옷이며,
기름진 긴 머리며,
이제는 가벼운 그리움으로....
나 그 날들을 추억하네.
식탁에 둘러 앉은 올망졸망한 눈빛들의 기억,
한 옴큼 야무지게 먹는 날이면 마냥 배부르던 순정,
이제는 흘러가는 구름처럼 소담스런 풍경으로 속을 적시누나!
주님은 아시지요.
참! 좋으신 나의 주님은 기쁘시게 바라보셨어
하얀 눈물 닦아주신 나의 주님은 분명히 옆에 계셨지.
험준한 산을 넘고
퍼런 물살도 막아주신 그 고마우신 분,
나의 주님.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나의 자녀들이 아름답게 잘 자라 주었습니다.
주님, 주님은 아시죠.
어머니의 인생 中에서...
2001.10월의 어느날에 dukki
No.: 51, Read: 27, Vote: 0, 2005/01/06 10:57:43
빠른 세월은 쏜 화살처럼
과녁을 관통해 날아 사라지고 마는 그런 존재.
아쉬움과 연민이 아직 남아,
마음 한 구석 무릎 꿇고 기도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고 자식에 대한 최선의 몸동작이리라.
길고 긴 세월 언제 가려나 했던 청춘의 부푼 꿈들
하얀 머리, 주름진 이마에 살며시 접어 수줍어 가려 놓는
그대의 고운 아름다움이여...!!
알록 달록한 옷이며,
기름진 긴 머리며,
이제는 가벼운 그리움으로....
나 그 날들을 추억하네.
식탁에 둘러 앉은 올망졸망한 눈빛들의 기억,
한 옴큼 야무지게 먹는 날이면 마냥 배부르던 순정,
이제는 흘러가는 구름처럼 소담스런 풍경으로 속을 적시누나!
주님은 아시지요.
참! 좋으신 나의 주님은 기쁘시게 바라보셨어
하얀 눈물 닦아주신 나의 주님은 분명히 옆에 계셨지.
험준한 산을 넘고
퍼런 물살도 막아주신 그 고마우신 분,
나의 주님.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나의 자녀들이 아름답게 잘 자라 주었습니다.
주님, 주님은 아시죠.
어머니의 인생 中에서...
2001.10월의 어느날에 dukki
No.: 51, Read: 27, Vote: 0, 2005/01/06 10: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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