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벙 첨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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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udio 작성일21-06-18 01:16 조회48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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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0 0 9 S U M M E R . D a n g U R i [ 호박꽃과 꿀벌 ]
첨벙 첨벙
개울가 양 옆의 둑방길을 따라 내려가면 북내면 소재지가 눈에 들어온다.
경운기며 트렉터 등 여러 농기계들이 지날 갈 수 있는 크고 튼튼한 길이다.
동네 꼬마 녀석들이 모여 멱을 감는다. 하얀 살을 보이며 물장구친다.
깔깔대며 웃어댄다. 하하하...
조금 더 내려가면 여주 남한강의 큰 지류와 만나는데
그 지점에 신륵사가 있다.
너울대며 춤을 추는 듯한 강줄기의 큰 흐름과 강변의 모래알들과
맨들 거리는 자갈밭 돌들이 강변마을의 대표적인 풍경들이다.
큰 느티나무 숲을 가족과 함께 거닐 때면
그 속에서 가슴까지 후련해지는 상쾌함이
선물로 주어진다.
나의 어린 시절, 고향 초현리 마을 입구에 있는
오백년 된 느티나무가 생각난다.
7월의 푸른 느티나무 아래서
또래 아이들과 함께 했던
수없이 많은 추억의 영상들이
떠오른다.
얼마나 오랫동안 잊고 있던
소중한 경험인가!
강촌 마을에서 조약돌을 주워온다.
라일락과 자두나무, 사과나무와 배나무 아래
둥근 원 모양으로 조약돌을 촘촘히 세운다.
No.: 146, Read: 114, Vote: 0, 2009/08/08 22:48:21
첨벙 첨벙
개울가 양 옆의 둑방길을 따라 내려가면 북내면 소재지가 눈에 들어온다.
경운기며 트렉터 등 여러 농기계들이 지날 갈 수 있는 크고 튼튼한 길이다.
동네 꼬마 녀석들이 모여 멱을 감는다. 하얀 살을 보이며 물장구친다.
깔깔대며 웃어댄다. 하하하...
조금 더 내려가면 여주 남한강의 큰 지류와 만나는데
그 지점에 신륵사가 있다.
너울대며 춤을 추는 듯한 강줄기의 큰 흐름과 강변의 모래알들과
맨들 거리는 자갈밭 돌들이 강변마을의 대표적인 풍경들이다.
큰 느티나무 숲을 가족과 함께 거닐 때면
그 속에서 가슴까지 후련해지는 상쾌함이
선물로 주어진다.
나의 어린 시절, 고향 초현리 마을 입구에 있는
오백년 된 느티나무가 생각난다.
7월의 푸른 느티나무 아래서
또래 아이들과 함께 했던
수없이 많은 추억의 영상들이
떠오른다.
얼마나 오랫동안 잊고 있던
소중한 경험인가!
강촌 마을에서 조약돌을 주워온다.
라일락과 자두나무, 사과나무와 배나무 아래
둥근 원 모양으로 조약돌을 촘촘히 세운다.
No.: 146, Read: 114, Vote: 0, 2009/08/08 22: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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