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노트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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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udio 작성일21-08-10 02:10 조회3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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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

드디어 부산에서의 첫 전시

그렇게 기대하며 준비했던 전시회가 열렸다.

알 수 없는 삶에 답변해오는 댓구 같은 작은 희망의 꽃봉우리가

내 눈 앞에 다가오며 드디어 피었다.

클 것 같았던 꽃의 크기가 생각보다 작게 느껴지는 짧은 시작은

내게 또 다른 길을 보여 주시고 계신 이를 바라보게 된다.

부르짖고 찾고 헤메이며 다가가는 그곳엔 늘 그분의 인도하시는

손길을 바라보게 된다.

낯선 사람들의 목소리와 웃음소리가 들리지만

내게 필요한 것은 그분의 눈동자 속의 나를 향한 사랑에 집중하고 싶다.







No.: 166, Read: 45, Vote: 0, 2011/05/25 01: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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