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을 기다리며

4월을 기다리며



아롱이 사료에 빗물이 들어갔다
냄새가 고약하다
밤 하늘 별빛이 오늘은 보이지
않는다
잠시 소낙비도 내린다
아주 적게...

오늘은 3월 28일 목요일 깊은 밤
4월의 햇살을 조금있으면 보겠지

두어 말 매실을 따던 커다란 매실나무가
몇 해전 4월의 영하추위에 감나무와 함께 죽었는데

떨어진 매실 씨앗이 자라 해피정원
이곳 저곳에 청소년 키만큼자라 올라온다
네 그루다

왕매실은 죽어 베어져 없지만
또 다른 생명이 자라 올라온다
두어 말 매실을 곧 거둘 수 있겠다

꽃이 필까
궁금하다
기다려보자 4월을

2013. 3. 29. 02:00





No.: 215, Read: 57, Vote: 0, 2013/04/30 17:5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