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노트

칠순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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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udio 작성일21-02-22 23:00 조회5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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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잔치



장모님께서 몇 일 전 칠순을 싫지만, 맞았습니다.

사위인 나는 이 행사의 총책임자였고, 진행을 했습니다.

주위의 도움으로 은혜스럽게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주름진 이마와 하얀머리의 장모님을 섬기면서,

지금은 함께하시지 않는 고인이 되신 아버님, 어머님이

떠올랐습니다.



언젠가는 이 흐르는 시간을 붙잡을 수 없는 날이 제게도

오겠죠. 인생의 한 복판에서 쉴 만한 집이 있고,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이 있는 것에 다시 한번 감사하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dukki



No.: 38, Read: 22, Vote: 0, 2005/01/04 15: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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