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노트

나의 본향, 나의 집

페이지 정보

작성자 studio 작성일21-02-22 23:16 조회620회 댓글0건

본문

나의 본향, 나의 집





그곳은 빛과 생명이 넙칩니다.

아픔이 없고, 고통하는 것이 없지요!

나, 그 것을 보았습니다.




몸 속의 타는 열을 잠재우는

아침의 바람이

그곳에 가득합니다.




서로의 존재에 대해서

굳이 알리려 하지 않아도

자유로이 생활하는 그 곳입니다.




그곳은 나의 본향입니다.

푸른 창공 저 너머에 있지 않는

나의 집, 그 집은 오늘 내 마음에

들어와 앉아 있습니다.




그 곳은 빛과 생명으로 가득합니다.

싸움은 사라지고, 선한 눈빛과

너그러운 마음만이 자리할 뿐이죠!




나는 그 것을 알아 보았습니다.

내 안의 깊은 창질 같은 것 까지도

사랑한다면 나는 이제 완전함을 맛봅니다.




그 곳은 사랑입니다.




2002.9.28. dukki



No.: 54, Read: 40, Vote: 0, 2005/01/06 11:08:0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