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 구름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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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udio 작성일21-02-25 19:33 조회59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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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구름기둥
언덕에 오르면 아침의 태양을 제일 먼저 바
라 볼 수가 있다.
언덕에 오르면 저녁의 아름다운 노을을 가
까이서 만져 볼 수가있다.
시원한 바람이 지나는 길목이 되고, 눈부신
햇살이 풍성한 아주 넓은 뜰이 된다.
언덕에 오르면 마을의 집들과 자동차, 개울
과 미루나무를 볼 수가 있다.
언덕에 오르면 하늘 아래 구름들을 가까이
서 바라 보며 어떤 힘을 느낄 수 있다.
하늘과 사람 사이의 구름 속에는 무언가가
있어 의미를 던져준다.
저 깊숙한 곳의 이상한 힘, 커다란 힘의 근
원을 옆에 둔 것 처럼 나의 심장이
콩쾅, 쿵쾅 벌덕인다.
광야의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앞 길을 찾
아 나선 히브리 노예들의 함창소리를
오늘 이 바람결을 맞으며 들어본다.
칡흙과도 같은 어둠이 우리가 사는 땅에 떨어진다고 해도
밤에는 불기둥으로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을 지키리라.
김덕기
No.: 79, Read: 31, Vote: 0, 2005/01/06 14:02:31
언덕에 오르면 아침의 태양을 제일 먼저 바
라 볼 수가 있다.
언덕에 오르면 저녁의 아름다운 노을을 가
까이서 만져 볼 수가있다.
시원한 바람이 지나는 길목이 되고, 눈부신
햇살이 풍성한 아주 넓은 뜰이 된다.
언덕에 오르면 마을의 집들과 자동차, 개울
과 미루나무를 볼 수가 있다.
언덕에 오르면 하늘 아래 구름들을 가까이
서 바라 보며 어떤 힘을 느낄 수 있다.
하늘과 사람 사이의 구름 속에는 무언가가
있어 의미를 던져준다.
저 깊숙한 곳의 이상한 힘, 커다란 힘의 근
원을 옆에 둔 것 처럼 나의 심장이
콩쾅, 쿵쾅 벌덕인다.
광야의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앞 길을 찾
아 나선 히브리 노예들의 함창소리를
오늘 이 바람결을 맞으며 들어본다.
칡흙과도 같은 어둠이 우리가 사는 땅에 떨어진다고 해도
밤에는 불기둥으로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을 지키리라.
김덕기
No.: 79, Read: 31, Vote: 0, 2005/01/06 14: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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